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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달라도 이심전심의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아야지요”대림정보문화도서관, ‘세계 시민으로 살아가기 크리스티나’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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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0  08: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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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전심의 마음으로 행복을 추구하며 행복하게 살아가자고 주장하는 크리스티나.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며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대림정보문화도서관에서는 10월 18일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 일환으로 ‘크리스티나의 글로벌수다’라는 타이틀의 토크쇼가 진행됐다.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크리스티나는 이탈리아에서 유학을 하던 한국인 성악가를 만나 2007년 국제결혼을 하게 됐다. 결혼하여 한국인 남편과 시어머니와 한 집에서 생활하며 문화차이로 일어나는 여러 에피소드와 한국생활의 경험을 진솔한 웃음과 재치로 풀어나갔다.

강연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와 질의응답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도 마련됐다.

크리스티나는 이탈리아의 인사법, 커피문화, 교통 등에 대해서 얘기 나눈 후 한국과의 문화차이로 당황할 때도 있지만 이탈리아와 정서가 비슷해 한국문화에 쉽게 익숙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탈리아처럼 가족애가 끈끈하고, 서로 음식을 나누고, 친구들을 좋아하고, 농담을 잘하며, 또한 수다를 잘 떠는 면이 있다고 했다.

다른 점은 크리스티나의 표현대로라면 이탈리아 사람은 어떤 상황을 대처함에 있어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한국 사람은 돌리고 돌리고 돌려서 말을 하는 미덕이 있다.”고 했다.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른 다문화 시대에 서로 이해하며 ‘이심전심’의 마음으로 격려해주고 서로의 문화를 배우면서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토크를 끝냈다.

토크 내내 관객석 뒷자리에 흐뭇한 표정으로 앉아 있던 성악가인 남편은 무대 위에 올라와 부인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 뒤 관객의 요청으로 성악을 했다. 나라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이 깊어가는 가을저녁 관객들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으로 남겨지지 않을지.<이연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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