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동, 다문화 세대에 가족애 담은 우리가족 행복사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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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서 재난을 비롯해 각종 위급상황을 대처해오고 있는 영등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정한일)가 이번에는 ‘사진’이란 조금 색다른 주제로 가정의 달을 보내 주위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더불어 인근에서 웨딩사업을 전개해온 웨딩그룹 위더스영등포(회장 이병규)에서는 사진촬영 등 적극적인 후원을 보내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뒀다.
영등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동 주민센터에서 최오운 총무의 진행으로 관내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계층 15세대를 대상으로 ‘행복을 찍는 포동포동 사진관’이란 타이틀로 가족애 담은 우리가족 행복사진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한일 회장을 비롯해 김지훈(웨딩그룹 위더스영등포)상무, 김길자 행정위원장, 정영분 동장, 구태회 전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다문화 가족을 격려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정한일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가족 간의 소중함이 요구되는 세대를 대상으로 우리가족 행복사진 전달식을 갖게 됐다”며 “사진촬영을 위해 온 정성을 기울여 준 웨딩그룹 위더스영등포에 고맙다.”고 밝혔다.
다문화세대인 A 모씨는 “아름다운 가족사진을 마련해준 웨딩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집에 제대로 된 가족사진이 없었는데 아들과 딸이 함께 찍은 사진은 거실에 걸어놓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해 즐거움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과 참석자들은 자신이 찍힌 아름다운 우리가족 사진을 돌아보며 행복의 미소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