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동, 다문화 세대에 가족애 담은 우리가족 행복사진 전달

   
   

▲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재난을 비롯해 각종 위급상황을 대처해오고 있는 영등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정한일)가 이번에는 ‘사진’이란 조금 색다른 주제로 가정의 달을 보내 주위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더불어 인근에서 웨딩사업을 전개해온 웨딩그룹 위더스영등포(회장 이병규)에서는 사진촬영 등 적극적인 후원을 보내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뒀다.

영등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동 주민센터에서 최오운 총무의 진행으로 관내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계층 15세대를 대상으로 ‘행복을 찍는 포동포동 사진관’이란 타이틀로 가족애 담은 우리가족 행복사진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한일 회장을 비롯해 김지훈(웨딩그룹 위더스영등포)상무, 김길자 행정위원장, 정영분 동장, 구태회 전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다문화 가족을 격려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정한일 위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가족 간의 소중함이 요구되는 세대를 대상으로 우리가족 행복사진 전달식을 갖게 됐다”며 “사진촬영을 위해 온 정성을 기울여 준 웨딩그룹 위더스영등포에 고맙다.”고 밝혔다.

다문화세대인 A 모씨는 “아름다운 가족사진을 마련해준 웨딩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집에 제대로 된 가족사진이 없었는데 아들과 딸이 함께 찍은 사진은 거실에 걸어놓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해 즐거움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과 참석자들은 자신이 찍힌 아름다운 우리가족 사진을 돌아보며 행복의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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