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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위원장에 당선된 정재민(정의당 영등포구委)위원장은 지난 25일 영등포구청을 방문, 조길형 구청장을 예방하고 구정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미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주정현 대의원이 함께했다.

▲ 정(정면 첫번째) 위원장과 조 구청장(맨 앞)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정재민 위원장은 “정의당이 구정발전에 적극 협력하고자 한다. 아울러 영등포구청과 대화와 협력의 자리를 자주 갖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길형 구청장은 공감을 표하면서 “41만 구민을 한 가족으로 생각하며 영등포구 발전은 구청장 한사람이 이룰 수 없다. 지역발전을 위해 정의당이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최근 양평2동 가족호텔 건립과 관련, 차량출입구가 건물 앞 대로변이 아닌 건물 뒤 이면도로로 나면서 인근 주민들 사이에 통행과 어린이집, 학교 등하교길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건립허가권을 갖고 있는 구청장이 재량권을 발휘해 주민들의 안전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조 구청장은 “교통영향평가 등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 조 구청장(가운데)과 정재민 위원장(사진 오른쪽), 윤미영 부위원장.

아울러 윤미영 부위원장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작은도서관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고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구청이 서울시 25개 자치구중 세 번째로 많은 교육예산을 편성하는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영등포구의 교육혁신지구 지정을 통한 예산확보와 교육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