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1동 새마을금고, 신임 이사장 취임 ‘배병태’ 號 출범

   
▲ 배병태 신임 이사장.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신길1동 새마을금고의 새 수장에 당선된 배병태 신임 이사장이 지난 15일 금고 본점 2층에서 이‧취임식을 갖고 서민들의 희망이 영글어가는 ‘풀뿌리금융’ 업무를 챙기기 시작했다.

이임식과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지원 전임 이사장을 비롯해 지역유지 다수도 동참해 새 임원진에 응원을 보내며 지역발전과 가계안정화 등을 위해 큰 역할을 기대했다.

배병태 이사장은 “올 한해도 중국과 유럽 등 글로벌경기침체는 물론 가계부채 등으로 국내경기 역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금융환경이 매우 불안한 상태”라며 “이런 만큼 돼 리스크에 대비한 위기관리를 철저하게 함은 물론 위기 속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내실경영을 최우선에 둬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지원 전 이사장은 “지난 임기동안 함께 금고발전을 위해 애써준 모든 임직원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양한 경력이 갖춘 신임 이사장이 취임한 만큼 더욱 발전하는 중앙새마을금고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신임이사를 비롯한 새로운 지도부도 함께해 임기를 시작했고 이지원 전임 이사장은 금고발전의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다음은 배병태 이사장 일문일답 인터뷰)

- 추구하고 싶은 금고 경영방향과 계획은.

▲ 회원이 맡기신 소중한 재산을 효율성 높게 운용해 금고 건전성을 완전히 이루는 것을, 1차 목표를 하고 싶습니다. 또 부실여신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회수방안을 강구하여 연체채권회수에 전력을 다해 연체비율 제로를 이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할 목적으로, 인적자원의 전문화를 이룩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직원을 대상으로 세무, 회계, 법률 등 교육기능을 대폭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봉사프로그램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비롯한 장학금 지급 등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함이 가득한 사업을 더욱 확장해 가겠습니다. 주어진 임기동안 ‘원칙․투명 경영’, ‘안정성과 수익성 중심의 긴축경영’, ‘회원중심 경영’ 등 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회원(주민)과 직원들에게 할말은.

▲ 직원들은 창구를 찾는 회원들이 모두 한 가족이란 생각으로, 최고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의 친절과 서비스로 대해 주길 바랍니다. 아울러 내가 주인이란 의식으로 모든 업무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회원 여러분 역시 저희 임직원들을 믿고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금고발전에 동참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임원들은 각고의 노력과 효율적인 운영으로 회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는 물론 높은 배당과 질 높은 복지를 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신길1동 새마을금고 발전의 산파역할을 해온 이지원 전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심심한 경의를 표하며 그 바탕위에서 더욱 알찬 금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배병태(우), 이지원(좌) 현/전 이사장.
   
▲ 지난 18일 실시된 대의원 간담회에서 새 임원진이 케익커팅을 하며 금고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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