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및 자질검증 기회, CMB한강방송 7일 밤 8시부터 송출

영등포구선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주)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영등포갑‧을 후보자 초청 합동토론회를 오는 5일 오전(갑)과 오후(을)로 나뉘어 양평1동 CMB한강케이블TV 세트장에서 실시된다.

송종길(경기대 언론미디어학과)교수가 진행하는 이날 토론회에는 관련법에 따라 갑 지역은 박선규(새누리당)후보, 김영주(더민주)후보, 강신복(국민의당)후보, 정재민(정의당)후보가 참여한다. 이어 을 선거구 토론회는 권영세(새누리당)후보, 신경민(더민주)후보, 김종구(국민의당)후보가 입심대결을 펼친다. 토론대상에서 제외된 성성봉(민중연합)후보와 무소속 진재범 후보는 각 10분씩 개인연설방송을 통해 공약 등 정견을 밝히게 된다.

유권자들에게 후보자들의 정견과 정책, 비전, 공약, 철학 등을 사전에 검증하기 위해 선관위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후보자합동토론회는 기조연설과 공통의제, 후보자별 주도권토론 등 짜임새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각계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여하는 주제별 토론 등이 마련돼 있지 않아 유권자들에게 후보별 차별성을 보여주기에는 다소 미흡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5일 실시되는 총선후보자별 토론회는 4월 7일 오후 8시부터 CMB한강방송을 통해 한 차례 송출될 예정이다. 후보자가 합의할 경우 한차례에 한해 재방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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