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정재민 갑 총선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 갖고 첫걸음

젊은 일꾼 정재민(정의당)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젊은 일꾼 정재민(정의당) 예비후보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일찌감치 본선주자로 낙점돼 분주히 활동해오던 젊은 일꾼 정재민(정의당)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갑 지역 출마자 중 최초인 정 후보는 이젠 판을 갈자라는 구호를 맨 앞에 내세워 민주당으로 이어온 12년의 역사를 뒤집자는 내용을 주장했고 이어 비리정치 교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져 여야 양당정치의 폐해를 강력하게 설파해 눈길을 끌었다.

정재민 후보는 지난 20일 영등포유통상가 인근 사무실에서 이남신(한국비정규노동센터)소장, 이병록(정의당 국민안보특별위)위원장, 윤미영(영등포여성회) 회장, 김수정 영등포 청년학생위원장, 한상중(문래동) 주민, 김찬우(정의당 청소년특별위) 부위원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4.15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정재민 후보는 “2014년 구의원으로 출마한 이후 구청장과 국회의원으로 나서 5년 동안 세 번을 출마했다.”고 밝힌 후 진심어린 조언은 감사히 받겠지만 네거티브는 사양한다고 못 박았다. 이어 지난 10년 동안 한길을 걸어오며 정의로운 정치와 비리 없는 영등포를 향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다.”이제 정재민이 국회와 영등포의 낡은 정치를 거침없이 바꾸겠다. 더 크게 써 달라며 지지를 요청했다.

또 이에 앞서 정 후보는 총선이 있을 때마다 40~50% 정치인을 물갈이 했지만 매번 국민신뢰도 꼴지, 사상 최악이란 성적표에 그쳤다사람이 아니라 판을 교체해야 한다.”고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밖에도 국민소환제, 불 체포권 등 국회의원 특권 폐지 1가구 다주택자 중과세 강화 등 부동산 불로소득 차단 부모찬스 없는 사회찬스로 청년세대 희망 등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 그린뉴딜 전략 등 3대 비전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남신 후원회장은 영등포의 가장 믿을만한 진보적 대안정치인이자 공공자산이 정재민이라며 정 후보로 판을 갈아 정의롭고 공정한 영등포를 만들자고 말했고 이병록 위원장은 지난 10년간 시민운동과 각종 활동을 통해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되었다. 주민선택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홍민 기자>

이남신 소장, 이병록 위원장 등이 정 후보와 함께하며 총선 출마를 마음껏 지지했다.
이남신 소장, 이병록 위원장 등이 정 후보와 함께하며 총선 출마를 마음껏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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