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시민대책본부, 국회 정론관 긴급 기자회견 가져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코대본 회원들.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코대본 회원들.

 

영등포 코로나 시민대책본부(이하 코대본, 대변인 진장권)가 지난 2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신종 코로나로 구겨진 자존심을 찾고 청정 영등포 이미지 확립에 나섰다.

코대본은 이날 박진봉 공동대변인(대림중앙문화관광형시장 사업단장)의 성명발표를 통해 지금 대림동을 비롯한 영등포구는 신종 코로나 사태로 건강, 사회적 화합 서민생계까지 3중 재난을 겪고 있어 내일의 희망을 찾기 위해 하나로 결속했다면서 긴급 대통령령으로 마스크 공공재 특별관리, 생계위협 상태인 자영업 서민 근로계층에 대한 정부 긴급지원, 어린이집 폐쇄 시 학부모 유급휴가 지원 등 구체안을 제안했다.

초당적 민간 주도로 진행되는 코대본은 향후 주민모금으로 민관합동 마스크제작운동 전개, 3개어 페이스북 개설 및 활동사항 공유, 가짜뉴스 팩트 체크 서비스 및 척결운동, 지역상권 살리기 등 구체적 대안을 갖고 청정 영등포 이미지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금번 코로나 사태로 실질적인 최대 피해지역인 영등포 대림 신길 여의 등 주민들이 직접 나선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 영등포구는 보건소새마을지도자 등 민관이 하나 되어 신종 코로나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중국동포 최대 밀집지 대림동을 비롯한 영등포 전역에 신종 코로나 확진자(2.10.09시 현재)가 한명도 없는 청정 영등포인 것으로 알려졌다.<블로거 김용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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